깨끗하게 빨았는데도 옷에서 쉰내, 찌릉내가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 여러 방법을 써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면 이 순서대로 진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. 빨래 냄새 없애는 법으로 제대로 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.
빨래 냄새 없애는 법 전 기본 체크 사항
냄새 원인 별 제거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기본적인 사항이 지켜졌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- 세탁기의 청결도 : 세탁기 내부에 곰팡이가 있거나 거름망이 비워지지 않았다면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- 건조 환경 :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실내 혹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오랫동안 세탁물이 방치되었다면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.
- 건조 방법 : 좁은 공간에 많은 빨래를 두었거나 빨랫감이 겹쳐있는 경우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1. 빨래 쉰내 없애는 법
빨래 쉰내 원인
식초를 뿌린 듯 시큼한 냄새는 산성 오염 물질이 원인이 됩니다. 그렇기에 산성을 제거할 수 있는 알칼리 성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.
빨래 쉰내 없애는 방법
- 과탄산소다
- 탄산소다
- 탄산나트륨
- 런드리소다
빨래 냄새 없애는 법으로 자주 사용되는 아이템은 위의 4가지입니다. 먼저 과탄산소다는 표백 성능도 있기 때문에 흰 옷처럼 표백을 해도 문제가 없는 옷을 세탁할 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 만일 표백을 하면 안되는 의류라면 탄산소다 혹은 탄산나트륨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 과탄산소다나 탄산소다, 탄산나트륨 모두 다이소나 마트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 만약 이런 특정 성분을 사용하는 것보다 의류 세탁에 안정성이 높은 것을 사용하길 원하신다면 런드리소다를 구비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. 런드리소다의 성분은 탄산소다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표백으로 인한 불편 없이 사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.
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 | |
표백 가능 제품 | 과탄산소다 |
표백 불가 제품 | 탄산소다, 탄산나트륨, 런드리소다(탄산소다) |
사용 방법은 세탁 세제와 과탄산소다, 탄산소다 등을 섞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. 가루세제와 알칼리보조제의 적정 비율은 2:1입니다. 액체 세제를 사용하신다면 1:1 비율로 섞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.
2. 쿰쿰한 냄새 없애는 방법
쿰쿰한 냄새 원인
세탁 후 쿰쿰한 냄새가 계속되는 것은 염기성 오염물질이 있기 때문입니다.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빨래 쉰내 제거할 때와 마찬가지로 반대 성분인 산성 성분을 사용하면 됩니다.
빨래 쿰쿰한 냄새 없애는 법
- 식초
- 구연산
식초나 구연산은 대표적인 산성 성분입니다. 이를 통해 옷감을 상하지 않게 세탁하고 쿰쿰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 다만, 이 성분은 세탁 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마지막 헹굼 단계에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
3. 빨래 썩은내 없애는 법
빨래 썩은내의 원인
정상적으로 빨래를 한 뒤에도 썩은내가 난다면 해당 세탁물에 세균이 번식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이때는 세균을 죽일 수 있는 성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.
빨래 썩은내 없애는 법
- 락스
락스는 강력한 살균작용을 합니다. 그렇기에 오래 사용한 수건 냄새처럼 아무리 빨아도 악취가 난다면 락스를 헹굼 단계에 섞어서 사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. 락스 사용 방법은 물이 차 있을 때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 세탁물에 즉시 락스를 원액으로 붓는다면 의류의 색이 표백될 수 있습니다. 그렇기에 물에 희석하여 소량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.
4. 어떤 냄새인지 모르겠다면?
쉰내인지 쿰쿰한 냄새인지, 썩은내인지 알 수 없다면 여러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.
빨래 냄새 없애는 법
- 세제에 알칼리 보조제를 섞어서 세탁한다. (가루세제:알칼리보조제=2:1) (액체세제:알칼리보조제=1:1)
- 헹굼 단계에 산성 보조제를 추가한다.
- 위 방법으로 냄새 제거가 되지 않는다면 다시 세탁할 때 헹굼 단계에 희석된 락스를 추가한다.
이와 같은 방법이 있지만 전혀 소용이 없다면 이미 세탁물에 심각한 냄새가 밴 상태이기 때문에 소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빨래 냄새 없애는 법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니 한 번 시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.
가장 중요한 것은 건조 방법입니다. 건조 환경이 적합하지 않다면 위의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금방 악취가 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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